영국이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'노딜 브렉시트' 가능성이 나오면서 우리 정부가 영국과의 개별 FTA 체결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'노딜 브렉시트'가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영국이 합의안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어제 우리 정부가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기획재정부와 외교부, 산업통상자원부, 금융위원회 등은 브레시트 관련 대응 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은행은 역시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과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고요. <br /> <br />산업부는 자동차협회와 석유협회, 철강협회 등과 영국 수출 업계 미치는 영향을 살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'노딜 브렉시트'가 현실화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면서도, 만약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안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기획재정부 1차관의 말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호승 / 기획재정부 1차관 : 정부는 브렉시트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'노딜 브렉시트' 등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나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'선제적 조치를 취해나가겠다' 이렇게 밝혔는데, '노딜 브렉시트'가 현실화하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이 합의 없이 유럽연합을 탈퇴하더라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이 대체로 예상됐던 결과였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부결 직후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고, 어제 코스피도 오랜만에 2,100선을 되찾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도 큰 변동 없는 안정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우리나라와 영국과의 무역비중도 1％에 불과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적더라도 영국과 거래하는 개별 기업들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과의 무역 비중은 적더라도 수출 기업들은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유럽연합과의 FTA 덕분에 우리 기업들은 관세 인하와 통관 절차 간소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영국이 합의안 없이 EU를 탈퇴하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171121355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